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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흙 빚은 장인의 삶 [경남매일 140316]
wasim 2017-03-12 21:59:51, 조회 : 967, 추천 :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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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흙 빚은 장인의 삶
21~27일 사천문예회관서 이계안 향림도예원장 개인전


2014년 03월 16일 (일)  
이대형 기자  565631@hanmail.net  
    

 향림도예원 이계안(고성군 하이면 와룡 1길 22번지) 원장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도자기 입문 45주년을 기념하는 ‘신기하고 즐거운 도자기 여행’이란 이름으로 제16회째 개인 전시회를 갖는다.

 이 원장은 서울 인사동 백상기념관 개인전을 시작으로 소공동 롯데백화점 미술전시회 등 1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붉은색을 띤 진사를 비롯 푸른색, 노란색 등 찾아보기 힘들만큼 강하고 화려하며 독특한 색감을 가진 진사와 결정의 기본 원료인 장석, 규석, 석회석, 백토 등의 광물을 이용한 백색 결정과 황금 결정, 보석문 결정화병, 항아리 등이 출품된다.

 또, 창작 작품으로 트임화병, 식물의 재에서 추출한 유약을 사용한 삼채 화병 및 항아리와 거북유 항아리, 거북등 모양의 구각 각병, 전통자기, 분청 철화문 어문도, 분청 철화 당초문, 분청각 다완, 홍결정 다완, 상수리 나무잎 천목다완, 느티나무잎 평다완 등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 보석문 결정항아리
 당초 돌출문 다기세트, 난초 돌출물 다기세트, 유적천목 보이차 다기세트, 보석문 결정인 5인다기 등 생활 도자기도 전시, 볼거리를 제공한다.

 봉계 고 김재석 선생의 사사를 받은 향림도예원 이계안 원장의 도예작품 중 국회사무처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재단에 기증한 작품 ‘자연’은 백색 바탕에 남색과, 녹색, 갈색 등의 유약을 사용해 대자연의 웅장함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남색은 태초의 대양을, 녹색은 생명의 싹을, 갈색은 대지를 각각 상징하는 등 한국도자기를 홍보하고 있다.

 이계안 원장은 “한국의 도자기는 동양인의 조용한 정신 자세를 상징하고 그 선이 곱고 색이 순하며, 내적인 품위를 지녔다”며 “한국인이 살았던 삶의 현장 어디에서나 발견돼 가장 많은 수의 유물을 자랑하는 도자기는, 선사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통시적으로 보여주는 역사이며, 삶의 증거”라고 말했다. 평소 이 원장은 여름, 겨울 방학을 이용해 인근 학생들에게 연구소를 개방하고 도예 체험 행사와 지역 발전에도 큰 관심을 두고,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고 있으며, 40여 년째 흙과 더불어 살아온 이계안 원장은 지난 2005년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문화예술분야에서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어 2007년에는 경남도 영예의 최고 장인으로 선정되는 등 3대째 흙과 함께하면서 재래식 전통가마와 현대식 가스 가마, 전기 가마에서 흙과 유약의 변화와 차이점을 비교 연구하고 있으며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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