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Untitled Document
 
 
 

로그인 회원가입

이계안씨 문화예술분야 신지식인 선정
wasim 2005-12-07 10:21:56, 조회 : 2,102, 추천 : 216
wasim님의 또 다른 글 (63개) ..more
   신비로운 도예 세계 [새전북신문170105] (답변: 0개)  2017.03.12
   색다른 기법 입힌 도자기의 매력[전북일보 170105] (답변: 0개)  2017.03.12
   [포토]한문화갤러리와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과의 만남[국제뉴스170113] (답변: 0개)  2017.03.12



도예가 이계안씨(59·고성 하이면)가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주관한‘2005년 문화예술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매년 정보 습득성, 창조적 적용성, 방법의 혁신성, 가치 창출성, 사회적 공유성 등을 고려해 농업 어업 임업 중소기업 특허 근로 교육 문화예술 금융 가정 등 총 10개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신지식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향림도예원 대표인 이씨는 황토의 순기능을 살리기 위한 여러가지 방향으로 연구한 결과, 바이오 물질이 따뜻한 환경에서 최대로 분출될 수 있도록 많은 시험을 거쳐 유약을 개발하고 황토결정 도자기 그릇을 완성해 그 내용을 특허출원한 공과 다양한 문화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시골에서 살아온 것 때문인지 자연에 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공업화로 인한 오염물질의 피해에서 도자기부문에서라도 벗어날 수 있게 하기위해 황토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에 관한 연구를 계속해왔죠”이씨는 전통도자기 제작에서 같은 원료를 사용할지라도 원료가 불속에서 변하거나 그것의 효율에 있어서의 변화를 찾아 내기 위해, 재래식 전통가마와 현대식 가스가마 및 전기가마에서의 변화의 차이점을 비교연구 해 왔다.
“천목계열의 황토원료의 유약을 사용했을 때 가장 환경친화적이고 건강기능성의 그릇을 제작할 수 있으며 천목의 작고 큰 결정모양은 아름다움의 극치라 할 수 있어 더욱 접근한 결과, 황토라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원적외선기능까지 함께 추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며 자신의 연구내용을 설명했다.
3대째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그는 “증조할아버지의 가신길을 따라나선 것이 오래인데 지금쯤 얼마만큼 온 것인지 알 수는 없어요. 진흙으로 구슬을 빚어 쇠죽솥 밑에 묻어두고 깨지지 않고 예쁜 흙구슬을 기다리던 그 때의 동심으로 지금도 흙과 불과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라면서“불과 싸우며 힘든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가마 문을 떼어낼 때는 주의의 많은 분들을 초청해 함께합니다. 이들이 구경하며 탄성을 지르면 그 소리가 나의 귓전에서 새로운 응원이 되고 나는 승리자 같은 환희에 취합니다. 죽을 듯이 힘이 들었는데도 다시 하고 싶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이 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라며 자신의 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지금 많은 장르중 원초적인 삶의 중심에서 그리움, 고향, 어머니, 가족, 사랑, 행복, 자연, 사계, 노을 등을 주제로 연계해 시리즈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내 도자 입문과정이 그랬듯 많은 스승과 지인들의 가르침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어요. 그들에게 기술도 배웠지만 삶의 자세를 배웠고 성실함과 인내, 삶의 여유를 배웠어요. 이러한 것들을 이어가기 위해 제자를 두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 스승이 그랬듯 엄격하지만 자산한 스승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또 그동안 받았던 관심과 배움을 내 주위를 돌아보며 나누고자 불우한 이웃을 위한 전시회 등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멀고 힘든 길을 가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분들이 준 조언들은 시간이 지나며 새삼 값진 보화와 같다고 느끼며 감사해요. 지금의 작품 활동과 사회활동이 후세에도 이어 같았으며 하고 기도한다”며 말을 끝맺었다.
한편, 이계안씨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국제신문 4층 소전시실에서 사랑나눔공동체 지체장애시설을 돕기위한 전시회도 준비중이다.
/강민중기자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Uks